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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에도 가공장에서는 오히려 돼지 구입난, 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2월 돈육시장 동향회의, 가공장 가용능력 공급량 넘어 ‘가동률 높여라’
올 돼지 도체중 감소 뚜렷…송년회 특수 실종·수도권 정육점 폐업 증가

 

“판매는 부진한데, 오히려 가공장에서는 돼지고기를 구하러 다녀야 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6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흐름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연말 송년회 특수가 거의 없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축산물 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 오히려 재고가 쌓이고 있다. 특히 가브리살, 항정살 등 특수부위 적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대형마트 할인행사, 최근 김장이 마무리되며 주문이 뚝 끊겼다. 급식 전지와 가공품 원료육 후지 수요만이 유지되고 있다. 정육점, 온라인 판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겹살 마저 일부 냉동생산으로 돌아섰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향후 방학이 시작되면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매출 저조에 따라 일부 수도권 로드샵(정육점)이 폐업하는 양상도 보인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렇게 소비는 부진하지만 가공장 입장에서는 오히려 돼지고기를 찾으러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 가공장 가용능력은 돼지고기 공급량을 넘어선다. 가동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평년 대비, 올해는 돼지고기 도체 중량이 크게 줄었다. 100kg 이하 돼지도 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 여름, 무더위에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 등을 감안할 때 12월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kg당 4천900원~5천100원(제주제외)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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