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종돈수입이 크게 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종돈(통관기준)은 캐나다산 2천245두, 프랑스산 368두, 덴마크산 249두, 미국산 143두 등 모두 2천996두로 집계됐다.
1천546두가 들어왔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ASF 이전 시기를 상회하는 물량이다.
이같은 추세는 대형종돈계열화업체를 중심으로 한 신축농장 돈군조성 및 갱신용 수요 증가와 함께 양돈장 직수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 주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합성돈은 물론 국내 도입 이후 사실상 종돈으로 활용되고 있는 덴마크산 F1 역시 혈통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채 여전히 수입 종돈 집계에서는 제외, 종돈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