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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네팔서 한국 최초 낙농시범마을 건립 기념식 개최

첫 암송아지 출산 및 한-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K-낙농자원 전수…101두 젖소 중 74두 임신 성공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가 네팔로 보낸 101마리 젖소(본지 2023년 9월 8일자 기획 참조)가 송아지를 출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팔 신둘리지구 카말라마이시에서는 지난 13일 한국 젖소의 해외 첫 출산 기념과 2024년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박태영 주네팔 대사와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르와티 라만 푸델 차관, 네팔 카말라마이시 우펜드라 포카렐 시장,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김영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낙농시범마을 건립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박태영 주네팔 대사는 “한-네팔 수교 5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에 한국에서 지원한 젖소가 네팔에서 건강하게 출산한 것은 앞으로 네팔 낙농산업 발전을 향한 신호탄이자, 한-네팔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최초의 낙농시범마을을 네팔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의 경험과 기술을 네팔에 지속 전수하여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는 “2022년 12월 네팔로 시집온 한국의 젖소 101마리 가운데 임신이 확인된 개체가 74두이며 이번 사업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와 많은 관계자분들에게는 나눔의 선물이, 네팔 농가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소재 서울우유 순흥목장에서 기증한 젖소 ‘토실이’는 지난해 5월 4일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하여 280여일 만에 건강한 암송아지를 출산했다. ‘토실이’의 딸 소를 수혜 받은 네팔의 농가는 이를 지원한 한국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감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등에서 파견한 사양·인공수정·수의사 등 낙농 전문가들이 네팔 현지에 수시로 방문하여 축사와 젖소 상태를 점검하고, 인공수정을 지원한 큰 성과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바이오가스, 워터탱크, 축사 울타리 설치 지원과 데이터 수집의 디지털화 교육을 현지 농민들에 훈련시키는 등 한국 낙농의 기술·지식을 나눔으로써 한국의 젖소들이 네팔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자라 송아지 출산까지 이뤄내는데 큰 보탬이 됐다. 
한편 한·네팔 시범낙농마을은 한국 순종 젖소 생우와 유전자원, K낙농 기술 등이 접목돼 해외에 건립된 한국 최초의 낙농마을로 현재 농협 안성팜랜드에 자리했던 1969년 설립된 한독낙농시범목장이 모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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