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사진)은 지난해 지속적인 축산물가격 하락과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안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내실경영을 다지며 양축농가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조합을 만드는 한 해가 되었다는 평가다.
당진축협은 지난 2일 조합대회실에서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결산결과 당진축협은 사업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당기순이익 7억9천840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4억1천90만원(출자배당률4.25%), 이용고배당금 3억9천만원 등 총 8억5천468만원을 배당해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기여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하락을 비롯해 안정적인 축산을 힘들게 하는 환경 속에서도 당진축협은 조합원의 전이용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내실경영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축협은 올해에도 믿음과 신뢰를 주는 조합경영으로 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서 조합원의 실익향상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조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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