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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ASF 차단울타리 관리 어떻게”

환경부, 전문가 간담회 갖고 개선대책 논의
실효성 없는 일부 구간 개방 여부 등 검토

  • 등록 2024.03.27 08:18:56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22일 ASF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가운데 오송역 인근의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ASF 차단울타리 운영의 실효성 제고와 함께 야생동물 생태단절, 주민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단울타리 설치·관리 현황, 해외사례 등에 대한 공유와 함께 다양한 시각의 관리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차단울타리 관련 정책의 전면 수정에 대한 검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ASF 확산 차단 울타리의 기능은 유지하되, 실효성이 떨어지는 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라며 선을 그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된 것을 계기로 그해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에 총 길이 1천831km의 울타리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야생동물이 울타리 내에 갇혀 이동이 제한되거나, 울타리에 넝쿨이 자라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인근 주민의 이동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환경부는 단기적으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구간에 대한 제초 작업, 출입문 설치 등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차단울타리 효과분석 용역을 수행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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