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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생산성 상하위 격차 더 커져

와이즈레이크, 작년 ‘피그플랜' 심층분석 결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피그플랜 연도별 생산성>

 

지난해 국내 양돈생산성 상하위 농가들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의 ‘2023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피그플랜 심층분석 보고회에서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지난해 상위 30% 양돈농가의 경우 ▲PSY 28.3두 ▲평균 총산 14.2두 ▲평균 실산 13.0두 ▲평균 이유두수 11.7두 ▲모돈회전율 2.41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하위 30% 양돈농가는 ▲PSY 20.9두 ▲평균 총산 ▲12.4두 ▲평균 실산 ▲ 11.2두 ▲평균 이유두수 9.6두 ▲모돈회전율 2.17에 머물렀다.

상하위 30% 농가간의 PSY 차이가 7.4두로 2022년 7.3두 보다 0.1두 더 벌어진 것이다.

안기홍 박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의 취약 구간의 파악과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통한 생산성 지표 향상으로 농가의 경영 개선과 더불어 소득의 증대로 이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피그플랜 사용 농가의 상시모돈수는 국내 총 모돈수(99만3천32두)의 약 23.1%에 해당하는 22만9천866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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