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지난 3일 신입직원 임용식<사진>을 개최했다.
무려 25대1의 경쟁을 뚫고 인연을 맺게 된 인재들인 만큼 서경양돈농협이 이들 4명의 직원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높을 수 밖에 없다.
서경양돈농협 천호동 본점에서 열린 이날 임용식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사전 메모없이 즉석에서 이뤄진 임용사를 통해 신입 직원들에 대한 환영과 함께 큰 기대감을 표출하는 한편 3가지 사항을 특별히 당부했다.
우선 소통을 위한 ‘솔선수범’ 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첫 근무지에 배치되면 아무래도 경직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사소한 업무라도 먼저 챙기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 훨씬 더 빨리 적응하고 선배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돈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의 접근도 주문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신용사업도 중요하다. 근무처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규모의 돈을 다루는 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며 “돈을 돈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은 의도치 않는 금융사고의 단초가 될수 있다. 마음가짐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거래에 대한 경계의 시각도 감추지 않았다.
이정배 조합장은 “업무 효율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뿐 만 아니라 자칫 금융사고의 또 다른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입사한 이상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