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영천에서 또 다시 양돈장 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12일 영천시 화남면 양돈장에서 접수된 ASF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에따라 경북 6개 시군(영천, 경산, 청도, 경주, 포항, 청송)과 대구시 2개 시군구(동구, 군위) 소재 돼지 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해 12일 23시부터 13일 23시까지 24시간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모두 7건의 양돈장 ASF가 발생한 가운데 영천에서는 지난 6월15일 이후 약 2개월만에 두 번째 발생이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