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8월 29일 한우팰리스 별관에서 수료식<사진>을 갖고 제11기 한우대학 심화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우사육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4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운영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올해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10주간의 심화 과정을 마쳤다.
이번 제11기 과정에서는 기존 한우 전문 교육과정 수료자, 그리고 10년 이상 한우사육에 종사한 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34명이 입학해 전원이 수료하는 등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교육생들의 높은 수준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의 조합장은 “한우대학 심화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교육생들의 생업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창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진과 직결된 교육 지원 사업과 복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1기까지 총 3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앞으로도 전문 한우인 육성을 위한 ‘한우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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