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산업협동조합(이하 인천축협)의 제26대 조합장에 조규중 전 이사가 당선<사진>의 영광을 안았다.
조규중 전 이사는 지난 4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통해 인천축협의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총 유권자 442명 중 381명이 참여해 86%의 높은 선거율을 기록했다. 조규중 후보는 262표를 얻어 117표를 기록한 김흥주 후보를 143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조 당선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조규중 당선자는 인천축협 대의원 3선과 비상임이사 3선을 역임했으며, 조합장 직무대행도 맡은 바 있다. 1957년생인 그는 대천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 축산업에 종사해왔다. 또한 서울우유조합 지정 가축 인공 수정사로도 활동했다.
조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빈틈없이 실천해 조합원이 행복한 인천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규중 당선자는 당선일인 지난 4일부터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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