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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약세 돌아선 돈가…10월 5천300~5천500원 전망

육류유통협, 출하체중·작업 정상화…출하도 ↑
구이류 중심 소비 부진 여전…냉동 재고도 부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10월 돼지가격이 지육 kg당 평균 5천300~5천500원(제주, 등외 제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 열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의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에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육류유통수출협회 회원사들은 무더위가 사라지면서 돼지 출하체중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데다 이달 셋째주 부터는 작업 일수가 정상화되고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삼겹살을 비롯한 주요 구이류의 수요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9월 한달가격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던 돼지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10월에는 지육 kg당 5천300~5천500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최근 돈육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구이류의 경우 가정 소비가 크게 위축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돈데이’ 행사 이후 대형마트를 통한 소비가 다시 줄어든데다 정육점 또한 분위기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휴일로 인한 작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물량이 적체되면서 덤핑물량 마저 시장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여름철에 생산된 냉동삼겹살 재고가 적지 않은 상태인 만큼 4분기에도 시장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다만 후지와 등심 등 일부 정육류의 수요가 뒷받침되며 최근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하지만 갈비 부위는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외에 모두 냉동 전환되고 있으며 족발 역시 공급 증가 및 수요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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