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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이각’은 그만…돼지 개체관리 RFID로

다비육종, RFID 전자태그 후보돈 국내 최초 분양
ICT 장비 연계 가능…‘군사 사육 의무화’ 대비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우리나라도 RFID((무선주파수 식별) 전자태그를 활용한 종돈관리 시대가 열렸다.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 윤성규)은 지난 4일 경기 안성과 충북 괴산의 고객농장에 국내 최초로 RFID 전자태그 장착 후보돈(F1)을 분양했다.

이들 농장들은 앞서 RFID리더기 준비와 함께 다비육종으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았다.

그동안 종돈의 개체 식별은 주로 이각이나 입묵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ICT 장비의 발전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체 표식 방법에 대한 변화 요구가 확대, 유럽 등 양돈선진국에서는 이미 전자 태그 장착이 일반화돼 가고 있는 추세다.

전자태그 방식은 출혈이 발생하는 기존 이각 방식에 비해 위생적이며 장착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 포유자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 킬 수 있다.

특히 RFID 전자태크 장착 및 식별 단계에서 휴먼 에러를 감소시킬 수 있고 사료섭취량측정기, ESF 외에 다양한 ICT 장비들과 연계, 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다비육종은 지난 2023년부터 GGP돈군의 순종 생산시 RFID전자태그 장착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부터는 F1을 생산하는 GP농장(문강청안) 1개소를 전문 시범농장으로 선정, 생산되는 F1 전두수에 대해 RFID 전자태그를 장착해 왔다.

다비육종의 윤성규 대표이사는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203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군사사육 제도 에 미리 대비해야 할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며 “다비육종의 모든 종돈장은 2025년까지 RFID 전자태 그 장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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