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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축협, 하천변 들풀 조사료 생산사업 확대

지난해 첫 410롤 공급 이어 올해 797롤 생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볏짚보다 영양가치 우수해 현장 만족도 높아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국가하천변의 들풀(갈대) 조사료 생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수입 조사료 대체 및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2023년부터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입 조사료 단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국가하천 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단지사업을 시작했다. 아산시 삽교천 일대 약 35ha의 부지에 대해 아산시 생태하천과로부터 점용 허가를 받아 매년 1~2회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 작업<사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삽교천 일대에서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410롤의 사일리지를 생산해 조합원 농가에 보급했으며, 조합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생산량을 늘려 10만 평에서 797롤을 생산했다.
아산축협은 생산된 들풀 사일리지를 아산시 축산 보조사업과 연계해 축산농가에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아산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해수 조합장은 “들풀(갈대)은 가축 조사료로 기호성이 좋고 영양가치가 볏짚보다 우수해 축산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들풀 생산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조사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산축협은 사업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적으로 국가하천변 유휴지에서 약 24만 평 이상의 들풀 조사료 생산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이를 통해 약 34만 평의 하천부지에서 3천롤 이상의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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