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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내년 돈가 올해 보다 높을 듯”

정P&C연구소, 평균 5천372원 전망…1분기엔 4천원대
돼지 도축두수 올해와 비슷…돈육 수입은 감소 예상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P&C연구소가 내년의 돼지가격이 올해 보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P&C연구소 월드포크 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이같이 2025년도 국내 양돈시장을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2025년도 연 평균 돼지가격은 지육은 kg당 5천372원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평균가격 5천244원(10~12월은 추정치 적용) 보다 kg당 88원, 1.7%가 높은 가격이다.
월별로는 내년 1분기(1~3월) 4천원대에 머물다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 2~3분기(4~9월)에는 5천원대 후반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4분기(10~12월)들어 내림새로 돌아서지만 5천원대는 유지할 것이라는게 정P&C연구소의 분석이다.
이는 내년 한 해 돼지 도축두수가 올해(1천908만두 추정)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입은 국제적인 공급 감소에 따라 올해 보다 감소, 국내 돼지가격의 흐름을 바꿀 만큼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정P&C연구소는 사료 생산량과 월별 계절지수를 반영, 내년도 국내 돼지 도축두수를 1천907만두로 예상했다.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는 이와관련 “지난해 모돈 사육두수가 감소했지만 MSY가 매년 0.23두씩 증가하면서 올해 도축두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며 “내년에도 돼지 도축두수는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그 속도가 둔화 되기는 하겠지만 민간 소비 회복도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올해 보다는 안정적인 양돈 시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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