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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정국불안에 축산물 소비 '꽁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육동향회의, 외식소비 부진 '모임 최소 잇따라'
가정소비는 증가...빠른 설명절 고돈가 유지 전망

 

불경기와 정국불안이 겹치며 축산물 소비 연말특수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1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송년회 시즌이다. 하지만 불경기 여파에 외식 소비가 부진하다. 특히 탄핵추진 정국불안에 따라 모임 취소 등이 잇따르고 있다. 연말특수가 사라져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가정 소비는 오히려 늘고 있다. 전지는 급식시장에서, 후지는 2차 육가공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등심은 계절적 영향 즉 돈가스 소비 감소 등으로 약세전환했다”고 밝혔다.
수입육에 대해서는 “캐나다 항만파업 등으로 냉장 돼지고기 공급이 줄었다. 냉동육은 최근 3~4개월간 수입 감소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다리의 경우 상반기 과다공급, 하반기 재고적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미 오퍼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최근 환율마저 급등, 수입업체 경영난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12월 돈가는 예상보다 약 500원 상향된 지육 Kg당 5천600~5천800원대에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1월 역시 빠른 설 명절 영향으로 돈가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LA갈비 선물세트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한우 정육세트 등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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