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올해 울산축협의 대표한우 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를 가장 빛낸 농가는 이종호 씨(울주 삼남)로 선정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0일 울산축협한우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사진>을 갖고 이종호 농가를 비롯한 14명의 농가를 선정·시상했다.
울산축협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들 간의 선의의 경쟁과 고급육 생산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브랜드 출하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하고 있는 울산축협은 지난 1년간의 출하물량과 출하성적, 품질의 균일성, 위생·안전성, 개량 성과, 송아지 공급능력, 조합사업 참여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우수 농가를 각각 선정했다.
그 결과, 올해 브랜드육 부분에서는 총 11명의 조합원이, 번식우 부문에서는 3명의 조합원이 선정돼 총 1천6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최고 육량을 가리는 특별상은 도체중량 693kg으로 최종 출하성적 1++A(9)의 거세우를 출하한 김태호 농가가 차지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울산축협한우를 선봉에서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열정으로 고급육 생산과 개량에 힘써 울산축협한우를 더욱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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