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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역브랜드, ‘토바우’, 수도권 공급 본격화

경기 화성 태안농협과 마트 입점 상생협약 체결
수도권 공급망 확대·브랜드 입지 강화 계기 기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광역한우 브랜드 ‘토바우’가 탄탄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농협마트에 입점하며 국내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태안농협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사진>에는 최기중 토바우 운영협의회 회장과 김형규 태안농협장을 비롯한 양측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바우는 수도권 지역에 한우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김형규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태안농협은 전국 80개 조합 및 기관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농협 설립 기본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토바우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제공받아 소비자들에게 많이 공급하고, 상생 협약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중 회장은 “충남 한우 브랜드 토바우가 결실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화성 농협과의 협약은 충남 한우인의 자부심으로 키운 토바우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협 간 상생협약을 확대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토바우 등심 시식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토바우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08년 충남 13개 지역 축협이 공동 설립한 토바우는 참여 농가 1천417호, 관리 두수 8만여 두를 보유한 광역 한우 브랜드로 국내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취임 후 유통망 확대에 역점을 둔 임환 토바우 대표는 “태안농협과의 상생협약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토바우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안농협은 단위농협임에도 하나로마트 매출액 전국 5위, 축산물 판매 전국 3위를 기록하며 농협 하나로마트 사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바우는 수도권 유통망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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