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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계통사료 글로벌 경쟁력 제고 다짐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시장현황·향후 방향 논의
수입원료 구매가격 소폭 하락·환율 하반기 약세 전망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원 16명 중 13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친환경방역부 민병민 부장 등도 자리해 배합사료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발표한 2024년 배합사료 시장 분석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967만4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7천 톤(0.2%) 증가했다. 반면 계통사료 생산량은 601만7천 톤으로 13만7천 톤(-2.2%) 감소했다.
계통사료 중 농협사료가 344만1천 톤, 가공조합이 271만3천 톤을 생산했으며, 전체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30.6%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농협사료는 16.4%, 가공조합은 1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비육사료 생산량은 509만1천 톤으로 2.6% 감소한 반면, 낙농사료는 116만8천 톤으로 2.4% 증가했다. 양돈사료와 양계사료는 각각 0.3% 감소와 1.8% 증가를 보였다.
수입원료 시장 동향과 환율 전망도 논의됐다.
농협사료 최상구 곡물구매부장은 “2025년 주요 수입원료 구매 평균 가격은 옥수수와 소맥이 각각 전년 대비 3% 하락하고, 대두박은 1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은 상반기 강세, 하반기 약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호상 회장은 “현재 경제 상황과 수입의존도가 높은 축산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정부, 정치권, 농축협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농협 및 계통사료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질 강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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