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특허 받은 퇴비 부숙 촉진 스크루 교반기 설치 공급
건조 ·수분조절 용이…완전 자동화로 조작도 손쉬워
축사 바닥재로 축종 및 기능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바닥 및 깔짚이 있으나 톱밥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 젖소는 운동장과 대기사에, 한우의 경우에는 사육사에 사용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을 깔아주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최근 톱밥 가격의 인상으로 농가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깔짚 교체 주기를 지연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
우사의 깔짚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외부로 분뇨가 유출되지 않아야 하며 분뇨처리가 쉽고 축사와 가축의 몸체에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바닥이 딱딱하거나 축축하면 소들은 행동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바닥에 눕는 것을 꺼리며 한우의 등심 단면적이 적어지면서 수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청결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과 해충에 취약해지고, 냄새로 인한 민원 소지와 함께 축사 내 환경이 불량하고 작은 상처에도 지제병(발톱 썩음) 감염 사례가 늘게 된다. 결국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환경 개선과 복지 축산을 나가기 위해 우사의 우상 관리는 중요하고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요인이지만 최근 톱밥을 구하기 어렵고 점차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사 바닥에 톱밥 또는 왕겨 및 발효된 톱밥과 우분을 새로운 톱밥과 혼합 깔아서 사육하는 재활용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우사에 사용되는 왕겨의 경우 가공한 분쇄 왕겨 또는 팽연 왕겨를 톱밥 대신 사용해도 수분 함량이나 가축의 청결 유지에는 차이가 없다. 톱밥의 국내 생산 수분 함량은 30~40%인데 비해, 가공 왕겨의 수분 함량은 15% 정도로 낮고 부숙 재활용 톱밥은 함수율이 40% 내외로 톱밥이나 왕겨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부숙된 건조분을 혼합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 비용적으로도 저렴하고, 교체 시기도 길어지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대부분인 약 95%의 우사 구조는 바닥 깔짚 구조로 이뤄져 있다. 깔짚은 소의 배설물과 함께 섞여 우사 내에서 1~3개월간 정체 후 발효장으로 운반되어 1개월 이상 발효과정을 거쳐 퇴비로 반출되며, 이때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부숙촉진제, 톱밥, 티엠알 등 대가축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더나(대표 박종구)는 퇴비 부숙 촉진을 위한 더나 스크루 교반기를 설치 공급하고 있다. 더나 스크루 교반기는 발효 부숙 조건에 맞도록 공기, 수분, 온도를 최적화하여 타사의 제품 대비 특허 받은 제품으로 4가지 특성이 있다.
발효상 발효 촉진 교반 과정에서 공기 주입
공기 주입에서 타사의 경우 보통 스크루에 작은 구멍을 뚫어 교반작업 시 공기 공급량이 적거나 발효 퇴비가 스크루에 붙으면서 공기구멍을 막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더나 교반기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심 끝에 충분한 공기 주입을 위해 더나교반기는 별도의 배관을 설치하여 막힘 현상을 없고 부숙하기 좋은 여건이 되도록 송풍장치를 차별화 했다.
발효상의 내부 온도 측정
스크루 날의 교반에 따라 온도를 파악하도록 했다. 스크루에 온도 센서가 부착되어 퇴비 내부 온도를 측정으로 발효과정부터 투입과 발효, 부숙완숙 단계별 손쉬운 파악이 가능하다. 온도가 높으면 발효 부숙 단계이고 온도가 하강 곡선으로 내려가면 부숙 완숙단계로 배출과 깔짚으로 대체 사용할 수 있다.
스크루 전후 작업과 뒷판에 의한 효율적 교반
스크루 날 뒷면에 특허를 받은 뒷판 커버를 장착하여 두 개의 스크루가 교반작업 퇴비가 위로 올라 뒤로 넘어가면서 한 번 더 공기접촉을 통한 부숙과 건조를 촉진한다.
교반 스크루는 전진 이동으로 교반 퇴비와 짙은 분과 건조된 분을 먼저 2개의 스크루 칼날로 분쇄하여 퇴비를 안으로 모아 섞으면서 스크루 뒷면으로 넘어가는 구조로 특허 부분으로 타사와 차별화하였다. 스크루에 섞인 퇴비는 스크루 뒷면에 부착된 뒷판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혼합과 공기접촉을 통한 부숙과 수분 증발 과정을 단축한다.
강력한 스크루 공기투입과 쥣판의 공기접촉을 통해 질퍽하거나 수분이 많은 발효 상에 고정하여 교반으로 손쉬운 건조와 함께 수분조절을 위한 수분조절재를 절약할 수 있다.
LPC판넬은 1일 5회까지 자동운전 예약
손쉽게 조작하여 프로그램을 통한 1일 5회 예약으로 완전 자동화와 함께 다양한 교반작업을 손쉽게 운전할 수 있다.
손쉬운 작업 구역 설정으로 작업 구간을 임의대로 LPC판넬 조작으로 구분할 수 있고 한 대의 교반기로 몇 구획을 나누어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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