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이 지난 2월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김광수 조합장 직무대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축협 구현’이라는 경영 목표 아래 경제사업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촌은 원자재 가격 상승, 경영 여건 악화, 고령화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인제축협은 이에 대응해 조사료 창고 및 축산종합유통센터 개설을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증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용대손충당금 208%, 일반대손충당금 175%의 실적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 16억3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출자 및 이용고배당 25%를 실현하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윈윈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조합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상거래 시 90일의 기한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훈 전 상무가 상임이사로, 조동현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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