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심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3월 27일과 28일까지 양일간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영덕, 의성 지역의 양돈농가를 급히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사진>하고 실의에 빠진 농가에 위로를 전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해당 지역 조합원들의 피해규모를 파악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안동, 영덕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과 피해복구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산불 대응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농가 피해 경감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조기 재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할 계획이다.
피해 현장을 점검한 이상용 조합장은 “현장을 가기 전 방송으로 보고 생각으로 느꼈던 심각함을 현장에서 눈으로 보니 그 상실감을 절실히 느꼈다. 정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책을 모색 중에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재해복구 시간을 앞당기고, 양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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