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볏짚을 긴급 지원<사진>하고,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지부장 박상돈)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지부는 산불로 인해 볏짚이 소실된 피해 농가들이 당장 먹일 사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울 때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긴급 지원했다.
박상돈 지부장은 “같은 한우사육농가로서 피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볏짚 지원에 나섰다”며 “한우협회 아산지부와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이 힘을 모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해수 조합장도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산불 피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동참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축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천해수 조합장, 한우협회 아산지부 임원진,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전달식을 갖고, 볏짚을 실은 차량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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