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주산 돈육(부산물)이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적극적인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선 다변화 시책을 추진한 결과 제주식품(주),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 제주농축산(주) 등 제주도내 수출육가공업체 3개소에서 지난 12일 태국으로 제주산 돈육 부산물 24톤을 첫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업체별 수출품목 및 물량은 제주식품(주)이 간 1만4천4백60kg,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이 돈피 7천2백kg, 제주농축산(주)이 돈피 2천6백kg 등 모두 2만4천2백60kg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04년 11월29일 일본수출이 중단된 이후 필리핀에만 계속 수출되고 있었으나 이번에 태국에도 수출길이 열리면서 양돈산업 발전과 수출육가공업체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까지 돈육부산물 수출실적은 필리핀에 간, 돈피, 지방 등 6백22톤을 수출했다. 앞으로 수출품목 및 다변화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현지수출 마케팅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내년에는 대만, 홍콩 등지에도 수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