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일바이오젠에서는 국내 최초로 클로람페니콜을 대체할 수 있는 복합항생제인 ‘FTD-주’를 출시했다. 신개념의 항생제주사제인‘FTD-주’는 플로르페니콜과 타이로신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배합한 제품으로, 클로람페니콜이 우수한 효과에도 재생불량성 빈혈을 유발하는 독성으로 인해 현재 식용동물과 애완동물에 사용이 금지된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복합주사제이다. FTD-주의 주성분 중의 하나인 플로르페니콜은 클로람페니콜 구조를 변경한 광범위 합성항균제로서, 양돈장에서 상시 문제가 되는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의 주범인 Actinobacillus속과 Pasteurella속, Haemophilus속, Streptococcus속, Salmonella속 및 E. coli 등에 대해 아주 낮은 농도에서도 항균작용을 발휘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Florfenicol은 Chloram-phenicol과 thiamphenicol에 대해 높은 내성이 생긴 균(Chloram-phenicol acetyltransferase 산생균)들에 대해서도 높은 감수성을 가지며 강력한 소염작용을 가진 Dexamethasone이 복합 처방돼 있어 더욱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FTD-주’는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사료효율 및 일당증체량까지 개선되도록 도와주는 작용도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