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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정국 쇠고기만 수입’ 입법 추진

권오을 위원장 기자회견…FTA 선대책 후협상 강조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지난 9일 한미FTA 체결 이후에 대한 대책이 없음을 지적하고 FTA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 검역조건을 원칙대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광우병 청정국가에서만 쇠고기 수입이 가능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요구하면서 한미FTA를 체결하기 위한 농업분야의 빅딜은 절대 용납할 수도 용납되어서도 안 되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만약 미국과 FTA가 체결되면 우리 농업의 절반 가량이 고사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권 위원장은 한미FTA를 단순히 돈의 액수로만 실익을 따져서는 절대 안 되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선대책 후협상’의 원칙아래 한일, 한EU, 한중부터 협상을 한 후 2~3년간 대책을 마련한 후 체결해도 늦지 않다며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한미FTA의 무리한 추진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기준을 완화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와 같은 광우병 청정국가에서만 쇠고기를 수입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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