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HP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의 위험지역이 경계지역으로 전환됐다. 농림부는 지난 5일자로 강제폐기가 완료된 날로부터 21일이 경과했고 추가발생이 없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위험지역을 경계지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전북 익산의 경우는 경계지역 해제를 위한 오리 혈청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위험지역을 경계지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림부는 충남 아산에서 AI발생농장으로부터 종란을 공급은 아람부화장으로부터 병아리를 공급받아 예방적 강제폐기가 실시된 오리농장의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실시결과 40개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농장은 아직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AI 추가발생을 우려해 지난 2일부터 전국 종오리농장을 대상으로 2차 일제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9일 현재 총 68개소 중 37개소의 시료를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부는 AI 예방을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 및 군산지원과 전주·김제완주축협에 소독차량을 지원해 전북 김제 용지면과 충남 아산 풍세면 소재 양계단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북 순창의 한 오리농장에서 접수된 AI 의심신고사례는 검역원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