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가 2006년 전국가축방역 특별포상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가축방역 특별포상제는 농림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구제역 청정화 유지와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유지 노력 및 브루셀라 조기근절 노력 등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축방역특별포상제는 농림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각종 가축전염병 발생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영세양축농가 소독지원 및 SMS를 이용한 최근 방역정보를 신속하게 홍보하는 등 2002년 11월29일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브루셀라병 조기종식에 나서 2만4천농가의 소 12만3천5백두를 검사해 3백71농가 1천9백82두(양성율 1.6%)를 색출해 강제폐기 조치하는 등 2013년 종식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도 이번에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 5월 충남도와 일본 구마모토현 간에 행정의견 교환을 통한 충남도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시스템’을 발표해 우리나라의 방역제도를 일본에 널리 알린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박영진 소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가축방역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각종 시책을 발굴, 추진해 충남뿐 만아니라 우리나라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타 시·도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