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올해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자재 무상 지원사업 규모를 5백4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2005년 3백9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며 2006년 4백78억원에 비해서도 12.9% 증가된 금액이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축산인에 대한 영농자재 무상지원은 각 지역조합에서 자체계획에 의해 지원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4·5월경에 집중 지원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지원품목은 비료, 농약, 시설자재, 농산물 포장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간접 지원하기 위해 2006년도 8백21억원 대비 79억원 증대된 9백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조합의 경영상태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본부는 농협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종합문화복지센터로서의 기능수행을 위해 조합원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