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올해 80개 조합을 입지유형별로 특화사업조합으로 육성, 2008년까지 1백개 조합을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를 위해 일선축협을 농촌형·도시형·품목형으로 분류했다. △농촌형 조합은 산지브랜드사업 중심 육성을 통해 농가조직화와 축산물 상품화를 △도시형 조합은 농촌형 조합과 사업제휴를 통해 판매, 외식, 급식사업 등 판매사업을 중심으로 △품목형 조합은 축종별 생산·가공·판매 등 계열체계를 구축한 서구형 전문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화사업 육성대상 조합은 농촌형의 경우 판매사업 80억원 이상, 자기자본 30억원이상 조합 중에서, 도시형은 판매사업 1백억원 이상,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품목형은 판매사업 2백억원 이상,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혁신조합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일선축협이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지도지원하면서 2008년 조합 경제사업 흑자전환과 사업량 8조원을 달성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무이자자금을 지난해 3천7백6억원에서 올해 4천3백6억원으로 6백억원을 늘렸으며, 교육지원사업비도 지난해 2백56억원에서 2백78억원으로 22억원 증액했다. 또한 일선축협 경제사업 정보화도 지원한다. 각종 정보시스템의 프로세스 표준화 및 기능중심으로 통합해 지역축협 육가공 표준시스템 구축, 유대관리 업무 전산화 등을 추진하고 대정부 정보화사업 지원 및 연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앞으로 한우·양돈 이력정보시스템 지원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협축산경제는 일선축협 경제사업 채권관리 강화를 통한 경영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그레이드-2007 운동’을 추진, 연체비율을 지난해 10.5%에서 올해 8%로 2.5%p 감축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용 경제사업채권관리업무방법 개정 및 서식집도 상반기 중 발간해 조합에 배부할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