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에서 앞서가는 낙농가 8명이 공동으로 유제품을 가공하고 유통·판매를 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기로 하고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법인은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552번지 소재 백운유가공영농조합법인. 주사무소는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동목장에 두고 있다. 정동목장 김희동대표를 대표이사로 한 이 법인은 조성달·조은영·김기태·최민호·유갑준씨를 이사로, 최명회씨를 감사로 지정하고 닻을 올렸다. 앞으로 유제품 생산 판매는 물론 농작물을 집단 재배·판매하고 농업기계와 시설을 대여하는 업과 관광농업도 모색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출자액은 1월 현재 2천8백좌(2천8백만원)이다. 출자는 농지·농기계·현금과 기타 현물로 할 수 있는데 단 조합원 1인의 출자좌수를 총 출자좌수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