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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미FTA광고’ 찬성은 OK, 반대는 NO?

반대 TV광고는 ‘사실상 방송불허’

한미FTA반대 TV광고가 심의결과 ‘사실상 방송불허’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은 국정홍보처가 제작해 TV에 방영되고 있는 한미FTA체결 홍보광고가 한미FTA에 대한 왜곡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 구랍 12월부터 한미FTA저지를 주제로 하는 TV광고 ‘고향에서 온 편지’를 제작해 오는 15일부터 방송3사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과 국가기관에 의한 분쟁조정이 진행중인 사건에 대한 일방적 주장을 다루는 관련멘트 일체를 수정해야 방송가능’이라고 밝혔다.
이에 범국본은 “뜻있는 영화인들이 제작경비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농민들이 나락을 모아 방송광고료를 마련해 6차 협상 시작일부터 방영하려던 일정이 무산됐다”며 “한미FTA 체결에 혈안이 된 정부의 손은 들어주고, 반대입장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의도”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 범국본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심의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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