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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초 한우價 ‘상승세’로 출발

작년 암소 물량 감소 불구 입식 수요 꾸준
6백㎏ 산지가 560만원 육박…30만원 올라

연초 한우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우 암소 6백kg의 산지가격이 많이 올랐다. 농협 축산물유통지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우암소의 산지가격은 5백29만3천원(12월29일 기준)이던 것이 지난 12일에는 5백58만8천원까지 올랐다. 13일만에 30만원 가까이 가격이 오른 것.
한우 암소가격의 상승은 지난해 소 브루셀라 검진 등으로 암소의 물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암소 입식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영주 가축시장에서는 암소의 가격이 kg당 9천원에서 9천5백원에 거래됐으며, 1산 암소의 가격도 5백40만원까지 올랐다.
한우가격의 상승세는 암소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수소의 경우도 올해 들어서면서 4백60만원대에 진입해 완만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송아지의 경우 암컷은 2백91만원, 수컷은 2백30만원으로 연말에 비해 다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축산물공판장의 경락가격도 지난 8일 평균 1만8천4백40원/kg을 기록하는 등 연말에 비해 kg당 2천~3천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한우가격의 상승원인은 수요계층의 확대보다는 미산 쇠고기의 원활한 수입이 사실상 올해 설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한우가격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 같은 상승세는 수입재개시점을 전후해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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