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정명채)는 지난 17일 박홍수 농림부장관에게 한국농업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장관과 교직원과의 토론회<사진>도 가졌다. 이날 박홍수 장관은 “농업사관학교라는 기본 설립취지대로 프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고 학생들에게도 농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에 따른 세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피해가지 않고 맞선다면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으므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 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오는 3월 ‘한국농업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제도 기존 3년제에서 ‘3+1’의 전공심화과정으로 개편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