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 및 성적 변화 먼저 사료 가공 기술은 그 동안 사료업체들의 끊임없는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 가루 사료에서 펠렛, 익스트루딩, 익스펜딩 기술에 이르기 까지 소화 이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으며 멀티파티클 및 위생적인 사료 개발에 이르기까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공 기술의 발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원료 개발은 보다 경제적인 단백질 공급원을 생산하기 위한 우리 업계의 총체적인 노력 가운데 하나로서 그 동안 국내외를 아울러 많은 새로운 원료들이 개발되어져 왔으나 앞으로는 바이오 에탄올 산업의 등장으로 에너지원으로서 옥수수를 대체할수 있는 원료의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IT 기술은 현대 경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산으로 축산업계에서도 농장들의 경영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서 많은 진보가 이루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저희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80년대 말부터 양돈장 전산관리 시스템을 필두로 각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농가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40년간 이룩한 각 축종별 농장 성적의 발전 현황이다. 낙농산업은 년간 두당 2천kg의 유량에서 현재 1만kg 넘는 산유량 검정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성적이다. 양계의 경우 년간 산란지수가 240개에서 290개로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고 이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성적수준이라 할 수 있다. 양돈의 경우 비육돈 사료효율이 3.9에서 2.2까지 내려갔으며, 이는 과거 육계 성적과 필적할 수 있는 우수한 성적으로 유전능력의 향상과 함께 고품질의 사료 생산 및 개발을 통해 농장의 시설 및 사양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육계의 성적을 살펴보면 2.4에서 1.75까지 사료효율이 향상되어 국제적으로도 손색없는 사육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 향상은 바로 그 동안 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료 영양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축종별 산업현황 양계산업은 축산업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 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5천5백만수의 사육수수를 약 1천9백농가가 사육하고 있으며, 이미 전문화가 많이 진행되어 농가호수는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양계는 1970년대 유효 아미노산 이론을 필두로 진정 대사 에너지 및 아미노산 이론 등 최첨단 이론을 기반으로 저희 회사에서도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한 살콘 사료 및 최근의 유기사료에 이르기 까지 많은 기술적 진보를 보여 왔다. 육계는 6천3백만 사육수수를 1천5백농가가 사육하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낮아 농가 호수에 있어서 시세에 따른 약간의 증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양계업은 현재 다른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소비자를 위한 신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최선을 다 해 온 결과 최근 수익성 있는 사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진다. 육계의 수익성은 최근 AI 영향과 수입 계육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이러한 양계 및 육계의 도전 과제는 가금 인플루엔자 등 질병으로 인한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는 일이며, 생산 물량의 과부족 현상을 없애고 식품안전성에 기초한 웰빙 유기 식품 등 진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별화된 고급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