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의령축협 오영호 조합장과 한우협회 옥효전 의령군지부장, 양돈협회 문영길 의령군지부장, 의령연합낙우회 공정규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양축농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줄 것을 건의했다. 오영호 조합장은 “사료 구입비가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유통구조가 복잡해 산지 출하가격과 소매가격의 차액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한우 고급육을 생산한 농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 단위 한우광역브랜드와 직판장 개설, 음식점의 축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태호 지사는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를 개선하거나 지원시책을 발굴해 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