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실시된 평창영월정선축협 9대 조합장 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이석래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최근의 축산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양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협이 충실한 도우미 역할을 통해 영원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FTA에 대응하고 고급육 시장을 석권해 농가소득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대관령한우를 최우수 브랜드로 만들고 외식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조합원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때 협동조합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