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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

■당선 인터뷰 / 3선 고지 오른 이 석 래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

[축산신문 ■평창=홍석주 기자]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축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평창영월정선축협 9대 조합장 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이석래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최근의 축산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양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협이 충실한 도우미 역할을 통해 영원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FTA에 대응하고 고급육 시장을 석권해 농가소득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대관령한우를 최우수 브랜드로 만들고 외식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조합원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때 협동조합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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