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따른 지역 축산업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사진>가 지난 12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의원 신중식)이 주최하고 강기갑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축산인들과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미FTA 축산분야 협상결과와 지역 축산업을 진로’를 주제로 열린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강기갑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미FTA 협상에서 축산분야의 협상이 어떤 내용으로 이뤄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축산인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농정의 새로운 대안을 찾아 성장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상환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갑 의원,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김치영 사천농업기술센터 소장,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김성완 사천축협 조합장, 진삼성 한우협회 사천시지부장, 정종기 양돈협회 사천시지부장, 김영식 사천시낙우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