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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협 최초 HACCP 인증 받아

■ 돋보이는 사업소 /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식육판매·포장처리 동시 획득
위생 축산물 공급 체계 구축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 하나로마트<오른쪽 사진>가 전국 축협 최초로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HACCP인증을 획득했다.
부여축협은 이번 HACCP 인증이 전국 축협 최초이며, 충남 식육판매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과 식육포장처리업 HACCP를 동시에 인증 받아 학교급식을 비롯한 단체급식 수요증가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HACCP인증을 준비해온 부여축협은 지난 5월 김지환 상무를 총괄팀장으로 HACCP인증추진팀을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인증 받기 어렵다는 식육처리업HACCP의 경우 철저한 준비로 한 번에 통과했다. 제조설비를 비롯해 11개 부분에 걸쳐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맞추는 일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축산물 반입 시 검수방법, 세절방법, 출고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기준을 충족해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HACCP 인증을 계기로 학교급식을 비롯해 부여군의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부여축협 하나로마트는 총 면적 250평에 정육부 30여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부여축협은 HACCP 인증을 위해 1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도축에서부터 가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들이 발생할 여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부여축협은 관계자들은 “HACCP인증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작업장 내외부 오염원 방지를 비롯해 철저한 관리를 통해 1년 후 있을 재평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여축협은 HACCP 인증을 기념해 축산물 초특가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면서 하나로마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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