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순축협과 장성축협 교육에 강사로 초청된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는 ‘한·미FTA 협상타결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과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박사는 “향후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고급육 생산”이라고 강조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과 번식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했다. 화순축협은 지난 2월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에서 한우사육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7월 현장이동(한우번식우 사양관리) 연수원을 개설하는 등 맞춤형 집합컨설팅 및 개별컨설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지금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생존의 필수인 만큼 전축산인과 축협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축협과 장성축협은 이날 교육에서 전남 서부권 8개 축협과 전라남도, 농협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 서부권한우공동브랜드인 ‘남도우애’사업 추진 경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