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사진)은 최근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하고 전용전화(080-2657-114)까지 설치했다. 민원전담직원은 임원 비서실에 배치돼있다. 서울축협은 전담직원까지 배치하고 조합원 민원해결에 나서게 된 것은 기세중 조합장이 취임 이후 직접 조합원 농장을 연간 3~4차례 순회하면서 현장애로를 수렴하는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24시간 민원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세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협동조합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이 앞장서 조합원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사항, 그리고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조합장이 직접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조합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 전이용에 더욱 동참하고, 조합은 조합원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원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