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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옻한우 ‘한우명가’…남이섬 관광객 손짓

가평축협, 외식사업시스템 본격가동

[축산신문 ■가평=김길호 기자]
 
설악지점·셀프식당 29일 공식 개점


【경기】 가평 옻한우를 즐길 수 있는 전문식당이 문을 연다.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사진)은 오는 29일 가평읍 달전리에 ‘한우명가’를 공식적으로 개점한다. 한우명가는 ‘가평옻한우’ 전문식당으로 판매장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
나종국 조합장은 “설악지점 한우전문식당에 이어 한우명가를 개점해 가평 옻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외식사업이 가평축협의 핵심경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양축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남이섬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한우명가’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전략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우명가는 부지 3천232㎡, 건물 838㎡의 2층 규모로 도비 3억6천900만원, 군비 3억6천900만원, 자부담 7억7천900만원 등 총 15억1천7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옻한우 전문판매장과 식육가공장, 120석의 식당이, 2층에는 80석 규모의 식당과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3층 옥상은 휴게실로 꾸몄다.
 
- 오는 29일 정식 개점하는 가평축협 ‘한우명가’. 지난달부터 영업을 시작해 하루 평균 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사업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가평축협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평옻한우’의 명품화를 통해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명가를 개점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가평축협은 한우명가 개점을 통해 가평 관내 축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이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 사육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우명가가 들어선 지역이 앞으로 가평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육성되면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역을 가평군 관광산업과 연계해 대표적인 먹거리로 가평옻한우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가평축협은 한우명가를 통해 1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해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매출액 연 40억원을 시작으로 연 10%씩 성장, 3년 후 매출액 66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년 후 매출목표는 80억원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전국적인 홍보와 30대 이상의 가족고객과 모임, 남이섬 및 가평을 찾아온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가평축협은 지난 3일 설악지점을 이전하면서 2층에 셀프서비스 한우전문식당을 개장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명가와 한우셀프서비스 전문식당을 연이어 개장하면서 가평축협은 그동안 10여 년 동안 운영해 오던 한우셀프전문식당인 읍내지점 ‘맛보기터’는 폐쇄하고 지점시설을 현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우명가는 이미 지난달 21일 영업을 시작해 일일 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조규용 상임이사는 “국내 관광회사와 연계해 가평 남이섬을 찾은 모든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한우명가가 되도록 최상의 상품으로 최고의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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