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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 유통구조 개선 적극 나서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책질의 통해 농협개혁 촉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협 개혁이 국회에서도 도마 위에 올려졌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를 비롯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의원들은 정책질의를 통해 농협 개혁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 경제 사업에 비중을 둔 유통개혁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은 유통 개혁의 일환으로 농협이 주관해서 ‘홈 쇼핑’을 만들 것을 주문하는 등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강기갑 의원(민노당, 경남 사천)은 젖소 송아지값이 10만원 이하에서 바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농협이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데 대해 질책하는 등 농협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농협무역이 호주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군납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했다.
조배숙 의원(민주당, 전북 익산을), 조진래 의원(한나라, 경남 의령·함안·합천) 등은 역대 농협중앙회장들이 불미스런 일로 퇴진한 것과 관련, 중앙회장 권한을 축소하면서 견제장치도 마련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규성 의원(민주, 전북 김제)은 배합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사료기금을 조성해야 된다는 안을 농협이 제시한 것과 관련, 이의 조성방식을 묻자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정부와 사료업체, 농민이 각각 기금을 일정하게 내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수입축산물의 관세액을 특별 목적세로 전환하여 축산업에 쓰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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