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가들이 사료가격 인상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며 인상자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남 대표는 “사료 원료는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환율을 당초 1달러당 1천40원으로 설정하고 설계를 했는데 환율불안이 큰 문제”라며 “청보리 재배 확대, 겨울철 휴경지 사료작물 재배와 같은 국내 자급 조사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조합장들은 “농협 육계계열화사업장이 충북 음성에 있어 전남지역 농가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다”며 “호남권에 농협 육계계열화사업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