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축협은 내년에는 신용부분 순증 2천903억원, 경제사업 4천545억원 등 총 사업물량 3조2천622억원으로 지역축협 사상 최초로 사업물량 3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축협은 그동안 사업량 확대로 인해 순자본 비율이 낮아져 공격적인 사업 확대가 어려웠지만 내년에는 순자본을 925억100만원까지 늘려 5.10%까지 순자본비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기세중 조합장은 이날 “내년도 최우선 목표는 순자본비율 5% 달성”이라며 “서울축협은 이미 2005년에 뼈 아픈 경험을 했다. 조합경영의 자율권을 지켜내기 위해 조합원들이 조합에 높은 관심을 갖고 출자증액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