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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우유 지난해 86억원 적자…사업준비금서 처리 불가피

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 정총서 밝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는 지난 23일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약 86억원의 적자가 발생하여 손실부문을 사업준비금 등에서 처리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송용헌 감사(화랑목장)와 박민길 이사(구젖말목장)는 지난 23일 상오 11시30분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계장 이종찬·검다목장) 정기총회에서 조합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 임원은 “시유 판매량이 계획목표 대비 1%가 줄어들어 이로 인한 조합의 적자는 월 2억5천만원, 연간 30억원에 달하는데 지난해 우유판매실적은 계획목표 대비 94%에도 못 미쳐 적자는 무려 86억원에 달한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그 손실부문은 농협법과 조합정관에 따라 조합원이 그동안 일정부문 적립해온 사업준비금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그 부담금은 조합원 1인당 많게는 1천만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들 임원은 이어 “서울우유가 차지했던 발효유시장의 포지션을 매일·남양 등 경쟁사에 점점 빼앗기고, 증가추세인 치즈시장에서도 밀리는 것은 당초 세워놓았던 유제품 광고홍보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고객에게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올해는 준비하는 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조합발전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는 올해 수지예산안을 8천273만원으로 전년 예산 7천5백만원 대비 10% 늘리기로 의결했다.
한편, 화성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관내 양축농가 400호에 악취저감제를 공급키로 했다”고 말하고 “희망 농가는 신청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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