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0두 규모 ‘코뚜레한우’ 경쟁력 강화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은 지난달 28일 사천시 곤명면 추천리 산46-1번지에 현대화 시설을 갖춘 생장물 사업장을 준공<사진>했다. 사천축협은 이날 한우개량을 통한 우량 밑소 공급 및 고급육 생산 지원 등 경제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16억4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천축협 생장물 사업장은 10만1천58㎡(3만570평)의 총 부지 위에 2만9천808㎡(9천17평)를 신축사 부지로 개발, 현대화 시설의 축사 2동(420두 규모)과 퇴비사, 창고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사천축협은 기존의 축사를 포함해 총 550여두 규모의 사육시설을 갖게 됐다. 사천축협 생장물 사업장은 각종 시설의 자동화 및 효율적인 시설 도입, 경영 및 관리의 능률화와 효율성을 도모했으며 특히 8천여평의 사료포를 조성해 자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급 브랜드육 생산 공급기지화, 특히 장기적으로는 번식우 기반 확충을 통한 관내 양축가에게 우량 밑소 공급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실험적 사양관리를 통한 육질 개선 및 자질개선을 통해 한우산업 기반 확충으로 코뚜레 사천한우의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완 조합장은 이날 생장물 사업장 축사 신축사업 추진에 기여한 정재현 상무와 문형근 과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