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조합원 120명을 초청해 가정의 달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산업과 조합 발전에 기여해온 원로축산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됐다. 기세중 조합장은 이날 “57년 설립 이래 조합이 성장과 발전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조합원들의 피와 땀과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안에는 어른이 꼭 있어야 하는 것처럼 어느 조직이나 중심을 잡아 지도해 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 조합장은 “선배조합원들이 조합에 애정을 갖고 잘잘못을 엄정하게 판단해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조합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조합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한우보신세트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