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한우 암소송아지 3~4산후 비육 어린 암소보다 깊은맛

최근 한우 암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 암소 비육시 초산 또는 2산후 비육보다 3산 혹은 4산후 비육이 오히려 "깊은 맛"이 더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막연하게 "어린 암소 고기가 맛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전국 최초의 암소 불고기 단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 봉계 불고기 단지 번영회(회장 성정표)가 월간한우 창간2주년 기념 특별취재팀에 밝힌 것이다.
성정표회장는 월간 특별취재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암소 고기의 맛을 나름대로 분석해 본 결과 암소가 송아지를 3산이나 4산을 한 이후, 나이로 따져 5∼6세 정도에 비육하는 것이 암소고기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고 말하고 그것이 곧 『봉계 한우 암소 고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성회장은 따라서 『암소를 3산 또는 4산이후 암소를 비육할 경우 암소비육에 따른 소 사육기반 위축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만 "어린 암소고기가 맛있다"는 속설만 믿고 나이가 어린 암소를 비육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회장은 이와 함께 한우 고기의 제대로 된 맛을 알리기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봉계·언양불고기 축제」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불고기 축제가 우리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울산 봉계 한우불고기 단지내 불고기 업소는 1백15개로 IMF이후 줄어든 매출이 최근들어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이 불고기 단지의 경쟁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관련기사 월간한우 9월호> 장지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