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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G푸드쇼’개막…2천600만 달러 수출 MOU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그린식탁’ 주제로 코엑스서 4일간 개최
수출농업 목표 350여개 생산자단체·업체 참가


【경기】 경기도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회 ‘G푸드쇼’를 개최<사진>했다. 이번 G푸드쇼에는 100여개 유통업체와 수출업체 100여개, 150여 생산자단체, 농·축산인 2천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박람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도에 따르면 개막식인 당일 미국, 독일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등 12개국 1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2천600만 달러(US$) 상당의 경기도 농식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G푸드쇼 주제를 ‘그린식탁’으로 정하고 경기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경쟁력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그린식탁’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그린’만이 농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누드 부화기를 이용해 알이 깨어지는 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병아리 부화부스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닭 이외에 오리, 형질전환돼지 등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수 지사는 개막식에서 “우리 농업이 이제 노인들만 하는 인기 없는 산업이 아니라 젊은이들도 참여하는 희망이 있는 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업이 이제 지역의 농업을 뛰어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농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사만 짓는 농업이 아니라 국내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시장에 문화와 함께 수출되는 농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절망과 투쟁의 농업이 아닌 미래 비전을 가진 희망농업, 수출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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