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가평, 북면지역 임원과 대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내년 복지축협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가평축협은 간담회에서 2009년도 조합사업 추진 성과 및 현황, 2010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임원,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나종국 조합장은 “내년에는 시장지향적 경제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생산지원 및 산지유통의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 극대화에 앞장서는 조합, 차별화된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생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가평축협이 축산인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협동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내년에 신용사업 3천576억원, 경제사업 310억원 등 총 사업량 3천886억원을 추진해 8억6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작지만 강한 조합,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갖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